건축도장기능사 하는 일과 전망 취업정보 및 연봉 등 총 정리

5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자격증 2위에 선정되며, 40~50대 중장년층으로 부터 재취업이나 노후 대비를 위한 자격증으로 인기가 높은 자격증이 바로 건축도장기능사 인데요. JOB인포에서는 건축도장기능사에 대해 알아보고, 하는 일과 전망, 취업정보 및 연봉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건축도장기능사는?

건축도장기능사는 건설공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건축물과 도장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숙련된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증 입니다. 

이들은 붓, 롤러브러쉬, 스프레이 등 도장기기와 페인트, 바니쉬 등 도장재료를 사용하여 건물의 외부나 내부, 구조물 등에 도포하여 건물과 구조물을 보호하고 미관을 좋게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건설직종과 관련된 타 자격증과 대비하여 취득하기가 비교적 쉬운 반면 취업 시 급여 수준은 높아 40~50대 중장년층들이 재취업 또는 노후 대비를 위해 많이 도전하고 있으며, 특히, 5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자격증 입니다. 

 

2. 건축도장기능사의 하는 일은?

건축도장기능사 하는 일

 

건축도장기능사는 우리가 흔히 "페인트공"이라고 불리우는 직업인데요. 건축물의 내외부 표면에 페인트나 라카 등 도료를 칠하는 전문인력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페인트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은데다 도장하는 건축물이나 구조물의 종류도 콘크리트벽 뿐만 아니라 금속, 목재 등 다양해 제대로 일을 배우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그냥 페인트만 칠하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도장작업이라는 것이 "퍼티 작업", "보잉 작업", "롤러 작업", "뿜칠 작업", "드라이비트 작업", "에폭시 작업" 등 다양한 공정이 있기 때문에 작업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수행하는데만도 대략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처음 현장에 투입되는 "보조" 일을 하게 되는데요. 현장 일의 특성 상 학원이 아니기 때문에 누가 하나하나 일일이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여기서 본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배우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빠른 시간 안에 일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숙련공이 되려면, 4~5년 정도 경력을 쌓아야 하는데, 작업의 특성 상 주로 일용직으로 채용이 되고 팀을 이루어 현장을 다니면서 일을 배워 나가면 되겠습니다. 

 

3. 건축도장기능사 업무 환경은?

건축도장기사 업무환경

 

건축도장 업무는 현장 일이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현장 일을 하시는 분들이 그렇듯 일반 직장인에 비해 아침 일찍부터 일을 시작한다는 점도 알아두셔야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숙련공", "보조기술자", 그리고 일을 돕는 "보조" 이렇게 3인 1조로 작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작업인원은 규모나 현장 상황, 마감일자 등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현장일은 "건축도장"과 "인테리어 도장"으로 나뉘는데요. 건축도장은 말 그대로 아파트나 건축물 등의 건설현장에 투입되어 페인팅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한 번 공사가 시작되면 좀 장기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건설현장이다 보니 자재나 부품 등이 널부러져 있어 환경적으로 사고 위험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반면, 인테리어 도장의 경우는 다 지어진 건물에 인테리어를 하는 일이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환경적으로도 나은 편입니다. 다만, 인테리어 공사 같은 경우는 공사 기간이 짧다보니 오랫동안 꾸준히 일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4. 건축도장기능사 취업은 어떻게 할까?

일단 도장 작업은 "전공정"과 "후공정" 등 실제 페인트칠 이외의 부수적인 작업과 자잘한 업무들이 많다보니 대부분 보조인력을 필수로 두고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초보도 다른 분야에 비해 쉽게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잡코리아, 워크넷, 벼룩시장 등 다양한 온라인 구직사이트에 "건축도장기능사"나 "도장공" 을 검색해 보면 다양한 구인 공고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야에 계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곳인 네이버 카페 "인기통(인테리어 기술자 통합모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회원 수가 66만명에 이르고 국내 최대의 인테리어 분야의 커뮤니티로 각 지역별로도 연결되어 있어 본인이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업체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5. 일당 및 급여는 얼마나 받을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돈은 얼마나 받는지 일텐데요. 예전에 "서민갑부" 라는 프로그램에 페인트 장인으로 불리는 분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분이 이쪽 분야가 고소득이 가능한 분야라고 해 화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초보 상태에서 취직을 해서 보조로 일하게 될 경우, 일당으로 10만원 내외를 받게 되며 일정 수준 경력이 쌓여 일이 좀 능숙해 지면 보통 13~15만원 정도의 일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4~5년 정도의 경력이 쌓여 숙련공이 되면 15~25만원의 일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 최상위 레벨의 경우는 일당이 30만원 까지 된다고 하니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급여는 일당제로 해서 몇일을 일하느냐에 따라 월급으로 받는데 초보의 경우는 200~300만원 수준이고, 숙련공의 경우는 500~700만원 정도를 받습니다. 

2022년 상반기 도장공의 개별 노임단가는 229,273원으로, 건축 분야의 다른 자격증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도장공	방수공	미장공	타일공	도배공
노임단가	229,273원	184,934원	237,304원	247,079원	192,426원

 

6.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의 장점은?

1) 낮은 진입장벽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의 경우에는 필기시험 없이 실기시험 만으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빠른 시간 내에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하면 괜찮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2) 가산점 및 우대사항

또한, 시설직렬의 9급과 소방 공무원 채용 시 각각 3%와 1%의 가산점이 주어지고,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서 승진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소규모 건축물 시공 시 건설현장관리인으로 일 할 수 있으며, 건축이나 토목 분야에서 2.8년 이상 보유 시 건설기술자 경력 수첩 발급에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7. 건축도장기능사의 전망 

건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건축물의 내구성을 오래 유지하거나 미관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인테리어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도장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도장공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그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의 취득에는 연령의 제한이 없고 도장공이라는 직업은 정년이 없다는 점에서 중장년층 분들이 재취업이나 노후 대비를 할 수 있어 쓰임새가 상당히 많은 자격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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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건축도장기능사에 대해 알아보고, 하는 일과 전망, 취업정보 및 연봉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축도장기능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전하셔서 도장 기술을 배워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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